[베스트&워스트] 라이콤, 자율주행 라이다 부품 수주 소식에 '급등'

입력 2023-05-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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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 주(5월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23포인트 오른 845.0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001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6억 원, 1329억 원 순매도했다.

라이콤, 나스닥 상장사로부터 부품 수주 성공 소식에 88%대 급등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라이콤으로, 88.21% 급등했다.

앞서 지난 3일 라이콤은 나스닥 상장사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 'L'사로부터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의 핵심 부품인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테스트용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성호전자는 한 주간 33.22% 올라 15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캐패시터 필름의 공급 부족 소식에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성호전자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 포르쉐, 아우디 등 전기차에도 캐패시터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전기차향 캐패시터 필름 수요가 증가하면서 쇼티지가 발생했다. 이에 필름 킬로그램(kg)당 단가가 2020년 4056원에서 2022년 5725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인성정보는 32.41% 급등했다. 인성정보가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케어넷이 미국 재향군인회에 비대면 진료와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2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총 사업 규모는 10억 달러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인성정보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8일 오후 6시까지다.

이밖에 에코바이오(31.36%), 케일럼(29.56%), 메디프론(28.4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선광, SG사태 여파로 하락 지속…22.06%↓

일주일 동안 낙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선광(-22.06%)이다. 선광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하한가가 이어진 종목 가운데 하나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한 주간 14.93% 하락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기발행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유통가능물량 통제를 통해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리스크 해소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밖에 지니틱스(-14.86%), 애머릿지(-13.92%), 코센(-13.28%)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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