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혈압계 측정 데이터 활용…케어월렛 앱 통해 공유
▲솔브케어가 일본계 글로벌 기업 오므론 헬스케어와 데이터 결합계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솔브케어)
솔브케어가 지난달 22일 일본계 글로벌 기업 오므론 헬스케어와 데이터 결합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오므론은 전 세계 3억 개의 혈압계 판매를 기록한 회사다.
데이터 결합 계약을 통해 솔브케어는 오므론의 가정용 혈압계 Evolv® BP7000의 측정 데이터를 솔브케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에 안전하게 저장한다. 해당 데이터는 의료진, 가족, 후견인 등이 사용하는 보호자의 케어월렛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동 공유된다.
오므론 계약은 솔브케어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솔브케어는 환자-의료진-의료기관 간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딥 고엘(Pradeep Goel) 솔브케어 대표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는 오므론 헬스케어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소비자가 자신의 실시간 의료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함께 했다”며 “우리의 혁신적인 케어월렛 기술을 전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혈압계 중 하나에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솔브케어는 오므론 기기 공인 리셀러로 솔브케어 플랫폼 이용자에게 관리 앱인 케어월렛을 통해 오므론 혈압계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어월렛은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