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구미호뎐1938’로 판타지 한 푼다…“이번 생에 못 만날 줄”

입력 2023-05-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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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김소연이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tvN 새 주말드라마 ‘구미호뎐1938’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강신효 감독과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김소연은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주인이자 전직 서쪽 산신인 ‘류홍주’로 분한다.

이날 김소연은 “판타지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제안이 와서 날아갈 듯 기뻤다. 이번 생에는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찾아와 줘서 너무 행복하게 합류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대본을 보고 ‘홍주’의 반전 매력에 끌렸다. 달콤살벌하고, 굉장히 앙큼하고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라며 “판타지 장르의 특성상 화려하게 꾸며보려고 했다. 액션 스쿨에 가서 (액션 신을) 연습했고, 특히 검술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류경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애드리브도 저절로 나오고 너무 좋았다”며 “모니터 보니까 친구 같아 보이더라. 편하고 예쁘게 보여서 더 힘을 갖고 자신감을 느끼면서 끝까지 촬영한 것 같다”고 전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다채로워진 캐릭터와 함께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왔다.

‘구미호뎐1938’은 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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