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가 BYD의 전기차 판매 고속 성장 소식에 강세다. 급성장하는 중국 EV(전기자동차) 시장에서 BYD(비야디)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지자 협력관계 및 독점판매권한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3일 10시 11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8.30% 오른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BYD는 4월 중 20만9467대의 전기 승용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4월에 인도된 10만5475대보다 10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BYD는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약 94% 증가한 75만7384대의 전기 승용차를 판매했다.
BYD는 올해 유럽, 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약 360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그중 절반은 BEV(배터리 전기 자동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는 테슬라가 올해 약 180만 대의 EV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12월 BYD와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및 전기이륜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달 말에는 BYD와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개발 및 독점 공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독점판매권한을 확보한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셀루메드는 BYD와 본격적인 관련 제품의 개발 및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독점판매를 위한 유통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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