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칩이 인쇄 회로 기판 위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45달러로 전월보다 19.89% 내렸따.
D램 가격은 지난 1월 18.10% 급락한 후 2∼3월에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다시 낙폭을 키웠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공급사들이 생산량을 줄였는데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격이 20% 가까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에도 PC D램 계약가격은 전 분기 대비 15∼2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공식화한 이후 D램 현물 가격이 일일 가격 기준으로 일시적으로 소폭 반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