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입력 2023-04-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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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품질 관리 만점 획득... 가맹점 데이터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정보 개방 예정

(사진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공공데이터 정책에 대한 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282개) 등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으로 구분되며, 한국조폐공사는 최고등급에 해당되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감점) 등 총 5개 영역을 종합한 점수에서 공공기관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품질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보유 데이터 품질 관리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 개방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아,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결제 및 가맹점 정보 등 현재까지 총 5억 건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해왔다.

특히 올해는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지점 정보 개방 사업’이 행안부 ΄2023년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의 판매지점별 지류재고현황, 판매정책현황, 판매지점현황, 환전지점현황을 공공데이터포탈(data.go.kr)상에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하게 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공공데이터 개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창출뿐만 아니라 IT 분야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에 씨앗이 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여 부가가치와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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