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헬스케어 전문기업 자이글이 식약처 의료기 3등급 허가를 받은 고주파 의료기 ‘네스트’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스트는 인체에 고주파 에너지를 가하여 자체 심부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인체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세포 분자들이 상하좌우로 회전과 진동 등 마찰을 일으켜 열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원리다. 이를 통해 족욕과 반신욕 등으로는 부족한 열감을 보충하여 체온 상승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네스트는 1단계부터 15단계까지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리모컨으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안전센서 자동감지 시스템인 ‘세이프 모드’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작동을 멈췄다가 진행할 수 있다.
터치식 판넬과 리모컨으로 남녀노소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음성 안내 시스템으로 사용 상태를 알려준다. 같은 의료기로서 발광다이오드(LED) 광조사기에 적용된 기술을 활용한 자체 LED 램프는 무드 등처럼 은은한 조명으로 피로도를 낮추고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도록 설계돼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 사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네스트는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질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자이글온 산소발생기, 광조사 의료기를 포함해 의료가전 3종을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중심의 다양한 헬스케어 의료기를 적극 개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2차 전지 사업 등 친환경 비즈니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매출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