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2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7조7787억 원, 영업이익 3조592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고 실적으로 현대차는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를 달성했다.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렸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고 "내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시가총액 100조 원 도달 가능도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2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부터 시작된 어닝 서프라이즈 랠리가 올해도 지속됐다"며 "금리 인상으로 금융 사업부의 이익 체력이 둔화된 상황에서 온전히 본업의 실적만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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