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팔고 콘서트 관람권도”…내국인 공략하는 면세업계

입력 2023-04-20 09: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호텔롯데)

면세업계가 직접 여행상품을 팔고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엔데믹에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하면서 내국인 고객 공략에 힘을 쓰는 모양새다.

롯데면세점은 ‘LDF LIVE(엘디에프 라이브)’를 통해 후쿠오카 자유여행 상품을 20일 오후 8시 선보인다.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떠나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구성했으며,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객이 출발 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구매 후 출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관람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코로나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오프라인 패밀리콘서트는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 동안 개최된다.

면세쇼핑을 위한 롯데면세점 리워드도 제공한다. 여행상품 구매 고객 모두에게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5만 원과 롯데인터넷면세점 적립금 5달러를 추가로 증정한다.

(사진제공=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은 10월 28일까지 아시아나 항공을 통해 중국, 필리핀, 사이판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최대 80만 원의 혜택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중국 관광비자가 재개되면서 중국 주요 노선이 증편되는 것은 물론 코로나로 3년여간 주춤했던 사이판, 세부, 클락 등 주요 휴양 도시로의 운항도 정상화되는 것을 고려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0월 28일까지 아시아나를 통해 중국, 필리핀, 사이판으로 가는 고객에게 면세점에서 최대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블랙 멤버십 체험권과 온라인몰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사용 가능한 제휴 캐시 7종,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금 5종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블랙 멤버십 체험권은 3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