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노조 파업 철회…내일부터 정상 운행

입력 2023-04-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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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버스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 시내버스 9개사 노조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사측과 교섭을 거쳐 우선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20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임금 인상률, 정년 연장 등과 관련한 임단협 사안에 대해서는 노사 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다는 데 노사가 의견을 모으고 파업을 우선 철회하기로 했다"며 "임단협 협상은 향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파업으로 창원시 시내버스 중 93.4%에 해당하는 724대(실제 689대)가 운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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