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중장기 긍정적 시각 유효…목표가 46만원 상향”

입력 2023-04-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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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9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중장기 긍정적 시각은 유효하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고, 본격적인 회복은 2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IRA(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세부 지침에 따른 보조금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 발표했는데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를 주력으로 제공하는 GM 대표 EV모델들은 모두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부터는 Critical Mineral 관련 해외우려단체(FEoC) 규정을 적용 받게 되는데, 포스코퓨처엠은 모회사 POSCO와 시너지를 통해 니켈, 코발트, 리튬부터 전구체, 양극재, 음극재까지 모두 중국 업체를 배제하고 내재화가 가능한 업체로서 IRA를 계기로 장기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장기적으로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사업 영업이익률(OPM)은 미드에서 하이싱글 수준인 경쟁사 대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모회사 POSCO로부터 국내에서 가공된 소재(리튬, 니켈 등)를 공급받을 수 있고, IRA 세부 조항을 충족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업체로서 가격 프리미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이 낮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배터리 시장 성장은 여전히 초기에 불과하고, ESS용 수요는 아직까지 시장의 기대가 낮아 성장 여지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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