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업 개편 속도…수익성 증명해야 할 때

입력 2023-04-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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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카카오에 대해 수익성에 대한 증명이 필요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톡비즈 광고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해 오픈채팅, 친구탭 등 카카오톡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오픈채팅 탭의 경우 2분기 중으로 론칭될 예정이며, 출시 이후 서비스가 안정화에 접어들면 오픈채팅 내 비즈보드 타깃형 광고가 삽입되거나 유료 오픈채팅방 수수료를 수취하는 등의 수익화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광고시장 회복 가능성과 함께 하반기 톡비즈 성장률 회복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는 1분기 공개매수를 통해 에스엠의 지분 39.9%를 확보해 에스엠을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됐다"며 "이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에는 연결로 편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매출액은 1조7641억 원, 영업이익은 1109억 원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국내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비 집행 둔화, 4분기 화재 사건으로 인한 보상 정책 일환인 무료 이모티콘 지급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거래형의 경우 1분기 이벤트 효과를 누리겠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4분기 월드컵, 이태원 참사로 성수기 효과를 받지 못해 부진했던 모빌리티 매출은 다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1분기 시행된 택시 요금 인상으로 택시 수요에는 타격이 있었으나 공급 측면에서 카카오T 가맹 문의가 늘어난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두 개의 신작(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 출시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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