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천 송도 ADB 총회 준비상황 최종 점검

입력 2023-04-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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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개최...기재차관 "꼼꼼히 점검" 당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DB 총회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준비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총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ADB 총회는 내달 2~5일 4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방 차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이 되는 시점에 한미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일정이 연달아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이 의장국 역할을 맡고 있는 ADB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주도 하에, ADB 회원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기관에 각자 맡은 임무를 마지막까지 꼼꼼히 점검하게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총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신속한 출입국 절차 및 비자 발급, 편리한 수송 및 숙박 지원 등을 통해 참가자 편의를 보장하는 방안과 참가자의 안전 확보 및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도 점검했다.

특히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ADB 총회 기간에 우리 기업에 해외 주요 프로젝트와 입찰 노하우를 소개하는 ADB 프로젝트 설명회와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1대1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한류 확산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문화를 적극 홍보한다.

아울러 68개 ADB 회원국 대부분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만큼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총회 등록 절차, 주요 행사 정보 등은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홈페이지(https://www.adb2023.kr) 또는 ’ADB 공식 홈페이지(https://www.adb.org/annual-meeting/20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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