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서울·대전서 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

입력 2023-04-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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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최근 서울과 대전에서 정비사업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는 8일 각각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원에 기존 243가구의 아파트를 수평 증축해 지하 5층~지상 21층, 2개 동, 총 27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1565억 원이다.

리모델링사업 최초로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및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서울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 1호선·KTX 용산역, 강변북로 등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8개 동, 총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3644억 원,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55%(약 2004억 원)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 KTX 서대전역이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충청권광역철도 도마역(2024년 예정)과 도시철도 2호선 복수역(2028년 예정)도 개통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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