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측 “성유리 남편 사기 혐의로 종영? 사실 아냐”

입력 2023-04-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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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니셜 엔터테인먼트)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 측이 MC인 배우 성유리의 남편 사기 혐의와 방송 종영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 ‘이별리콜’ 측은 텐아시아 등에 ‘이별리콜’의 종영은 성유리의 남편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별리콜’은 지난해 7월 첫 방송돼 이달 3일 막을 내렸다. 이후 7일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인 안성현이 사기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는 보도가 나왔고, 일각에서는 안성현의 사기 혐의가 방송 종영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방송 측은 안성현의 혐의와 종영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안성현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특정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안성현이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씨와의 친분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성현은 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부장판사 김지숙)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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