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일본증시 4거래일 만에 반락

입력 2023-04-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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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욕증시 부진에 동반 하락
인도ㆍ싱가포르는 강세
중화권, 청명절 휴장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5일 종가 2만7813.26.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5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1% 넘게 하락하며 4거래일 만에 반락했고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청명절을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4.16포인트(1.68%) 하락한 2만7813.26에, 토픽스지수는 38.92포인트(1.92%) 내린 1983.84에 마감했다.

오후 4시 43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10.58포인트(0.32%) 상승한 3321.71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523.83포인트(0.89%) 오른 5만9630.49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락하며 심리적 기준선인 2만8000선을 밑돌았다. 전날 미국 주요지표 부진에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2월 구인 건수는 993만1000건을 기록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1000만 건을 밑돈 건 202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2월 공장재 수주도 전월 대비 0.7% 감소하며 전망치를 밑돌았고, 미국 경기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시선도 늘었다.

여기에 엔화 가치가 오른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해 약세를 보이곤 한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날 132엔대에서 131엔대로 내렸다.

주요 종목 중엔 패스트리테일링이 1.91% 하락했고 화낙이 3.29%, 도요타자동차가 2.45% 내렸다. 다이이찌산쿄와 고마쓰제작소도 각각 4.30%, 4.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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