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대장 신도시 내 SK그룹 친환경 에너지 R&D 시설 유치

입력 2023-04-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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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도,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를 위한 입주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부터)이한준 LH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주) 대표이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이 협약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SK그룹 친환경 에너지 R&D 시설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H는 4일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도와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를 위한 입주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서쪽에 중복 지정 예정인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약 13만7000㎡(4.1만 평)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김준 SK이노베이션(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앵커 기업을 조기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부천대장 신도시의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그룹 계열사 약 7개 사가 입주하고 연구인력 등 30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비 약 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통해 부천대장 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고품질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IT와 모빌리티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층간소음 없는 주택 건설 등으로 부천대장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대장 신도시는 지난 2020년 5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총 1만9066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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