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인의 도전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부동산 서비스 산업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부동산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프롭테크 부문을 포함해 부동산 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역량과 사업 영위 기간 등을 고려해 ‘도전창업’ 부문과 ‘성장도약’ 부문으로 구분된다. 최종 입상팀(7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총상금 3500만 원(대상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입상팀에는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지원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 부여 △한국부동산원 프롭테크빌리지 입주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5월) 및 창업캠프(6월), 발표심사(7월 초)를 거쳐 7월 말 최종 입상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손태랑 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에 첨단기술이 결합한 프롭테크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참신한 아이템으로 차세대 유니콘이 될 새싹기업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다린다”며 “부동산원은 청년 스타트업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로서, 부동산 산업 발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