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내 학교운동장에서 축구를 줄기고 있는 구민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구민들의 생활체육 진흥을 도모하고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사용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약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각종 생활체육 동호회에 시설 사용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금은 전기요금 등 공과금을 제외하고 학교에 실제 낸 사용료를 예산범위 내에서 상·하반기 나눠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연간 체육활동 구성원이 20명 이상인 단체이며, 관악구민이거나 사업장소재지가 관악구인 사람으로 구성된 단체, 관악구체육회에 가입한 단체 또는 관악구 소재 직장동호회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공모사업 알림방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이달 12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보조금심의를 거쳐 5월 초 선정 단체를 발표하고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사업으로 더 많은 구민이 일상에서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