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혼 선언 후 6시간 만에 해명…“진정하세요”

입력 2023-04-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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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이혼을 언급했다가 해명했다.

함소원은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 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다”며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제 주도하에 조작됐다고 몇몇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 공격은 저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향했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신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며 “귀하고 반듯하게 잘 자라온 남편이 저라는 연예인 와이프를 뒀다는 이유로 이렇게 무참한 공격을 받는다는 게 저도 참기가 힘든데 시어른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생각하니 다시 되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의 이혼 언급은 기사화되면서 빠르게 확산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이혼 언급 영상을 올린 지 6시간 만에 진화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혼을 촌극으로 일축했다.

함소원은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지금은 잠시 진화 씨 중국 방송하는 걸 도와주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혼) 기사가 났다고 해 잠깐 끄고 여러분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 진화에 대해 “중국 영화랑 예능이 많이 들어온다”며 “중국에서 진화를 많이 불러서 남편이 잘나간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사이는 자주 안 좋다”면서도 남편의 중국 방송 일정을 돕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가수, 방송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 18세 연하 중국 국적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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