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이재명 "정부ㆍ여당 투표로 심판해야"

입력 2023-03-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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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금천동에서 청주시의원 보궐선거(나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를 방문해 "작은 지역의 기초의원 선거지만, 선거 결과가 미치는 영향은 전국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는 왜 이렇게 됐고, 한반도는 왜 이렇게 불안해졌는지, 여기에 (정부가) 어떤 대안을 내고 책임졌는지 물어야 한다"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투표용지에 찍어서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일 외교와 관련해서는 "왜 이렇게 일본에 많이 퍼주느냐"라며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농산물을 수입하면 우리 대한민국 농민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투표를 통해서 지금처럼 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여당에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경고를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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