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원희룡 국토부 장관, 19억6905만 원 신고…3483만 원 감소

입력 2023-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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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통과에 대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산이 19억6905만 원으로 취임 당시보다 3483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명의로 된 토지와 건물은 없었고, 재산 대부분이 배우자 명의였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원 장관의 재산은 총 19억6905만 원이다. 3483만 원이 줄었는데 신규 임차 보증금 및 월세 지출, 생활비 사용, 적금 해약 등으로 예금이 감소한 탓이다.

원 장관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예금이다. 원 장관은 본인 명의의 2억3515만 원, 배우자 명의의 7억4194만 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제주시 아라이동에 배우자 명의의 단독주택(7억5096만 원)을 1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장관은 또 배우자 명의로 서울 동작구에 아파트와 강남구에 빌딩을 임치하고 있다. 원 장관은 "아내 출퇴근 동선에 있는 전철역 근처에, 저의 세종시 청사 출퇴근을 위해 서울역과 가까운 곳에 형편에 맞는 월셋집이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동작구로 이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배우자 소유로 2021년식 K8 하이브리드(3338만원) 차량이 있다고 신고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토부 장관이었던 노형욱 전 장관은 2022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서 14억5370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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