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르과이 평가전 1대 2로 패

입력 2023-03-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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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전반 한국 손흥민이 찬 프리킥이 골문을 벗어나자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국가 축구대표팀이 우르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1대 2로 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전반 10분만에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선제 실점했다. 코아테스는 왼쪽에서 발베르데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반 51일 이기제(수원)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63분 피케레스의 직접프리킥을 조현우가 막고 흘러나온 공을 베시노가 밀어넣어 스코어를 1대 2로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27분 김영권(울산)의 헤더와 후반 39분 오현규(셀틱)의 오른발 터닝슛이 우루과이 골대를 갈랐지만 모두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전방에 황의조(서울)를 빼고, 오현규와 조규성을 차례로 투입했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은손흥민(토트넘)이 황의조 아래에 섰고,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마요르카)이 2선 좌우에 배치됐다.

중원에서는 황인범과 정우영(알사드)이 공수의 연결고리 구실을 했다.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태환(울산)으로 꾸렸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우르과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과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루과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6위로 한국(25위)보다 9계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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