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한일회담 총공세 “尹, 역사와 국민 심판받을 것”

입력 2023-03-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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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울산 남구 울산시당에서 열린 울산 현장 제87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24. bbs@newsis.com.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총공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울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부·여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온갖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국민 생명과 직결된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금지 관련 의혹은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멍게가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아니라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을 논의했는지가 중요하다”며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이 어떻게 돼가는지, 정상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대통령이 외교 참사를 빚어도 국무위원의 잘못을 감싸고 돌고, 집권여당은 죽창가 타령으로 야당 탓에만 몰두하고,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에는 공식 항의도 못 하면서 언론 탓만 하고 있으니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대일 굴욕 외교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대법원판결까지 부정하고, 3권분립마저 위태롭게 한 제3자 변제안을 비롯해 대일 굴욕외교 과정에서 불거진 우리 국익과 국민의 생명권·안전권·경제권까지 위협한 진상을 하나하나 규명하고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서은숙 최고위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가장 많은 위험에 놓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일본 총리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어떠한 항의도 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일본 굴종 외교 참사를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역사와 국민에게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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