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가 업계 최초로 하락 종목을 다룬 ‘A/S 보고서’를 발간한다.
밸류파인더는 A/S 보고서를 4월 중 순차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밸류파인더가 낸 보고서(40개 기업) 중 발간일 이후 BM(코스피‧코스닥지수)보다 하락률이 더 큰 종목(약 10개 기업)이 대상이다.
보고서에는 주가 하락에 대한 설명 외에도 해당 기업의 지난해 실적 리뷰와 기업 현황에 대한 Q&A 내용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상승한 종목은 누구나 얘기하지만, 하락한 종목은 누구나 얘기하지 않는다”며 “최근 금융당국에서도 독립리서치의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이런 모습이 독립리서치가 해야 할 일이고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발간한 종목 40개의 평균 수익률은 10.8%인데 반해 지수 하락률은 –21.5%로, 시장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도 “개인투자자를 위해 하락 종목 A/S 보고서를 발간한다는 점이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밸류파인더는 시가총액 5000억 원 이하의 스몰캡(중·소형주) 기업을 탐방한 후 기업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독립리서치 업체다.
지난달 신규 콘텐츠 ‘밸류GPT’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리서치 어시스턴트(RA) 채용을 진행하며 회사 규모를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