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ㆍ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지난해 보수 20억 원씩 받았다

입력 2023-03-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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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인당 평균 급여 1억600만 원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사진제공=SK온)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과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각각 2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SK온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보수 20억 원, 상여 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 등 총 20억1500만 원을 연간 보수로 받았다.

지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12억 원, 상여 8억7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 원 등 총 20억9200만 원을 받았다.

SK온 측은 “지난해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담당업무,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결정했다”며 “매출액, 영업이익과 같은 정량 평가 결과와 전략적 목표 달성도, 리더십과 같은 정성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장원 전 부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9억900만 원, 장영익 부사장이 8억4900만 원, 박성욱 부사장이 8억2600만 원을 받았다.

SK온 직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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