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격 즉시 종료돼야”

입력 2023-03-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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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03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후 본회의장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은 국제 사회에 대한 도전이며 즉시 종료돼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법무부 장관 회의에 참석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불법 침입은 정당화될 수 없고 신성하고 보편적이라고 주장하는 가치는 보호돼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1억 달러 외에 1억3000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며 “한국 사람들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민간인에 대한 폭격 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슴 아픈 외침을 듣는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역시 1950년 전쟁으로 고통을 받았고 그 상처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입었다”며 “국민들은 국제적인 연대와 지원이 우크라이나의 희생자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이 평화 속에서 자유와 정의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피해자들을 위해 펴오하와 정의를 구현하려는 공동 노력에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 활동과 전쟁피해자 지원을 위해 ‘세계 법무부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해 22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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