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국내 신용평가사 3사 모두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을 받으면서 약세다.
21일 오후 3시 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1.85%(270원) 하락한 1만429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기업평가는 LG디스플에이의 신용등급(무보증 선순위) 전망을 'A+, 안정적'에서 'A+,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신용평가(1월 31일), 나이스신용평가(3월 14일)에 이어 국내 신평 3사 모두에게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받게 됐다.
하현수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OLED TV 최대 판매지역인 유럽 시장의 세트수요가 부진했고, 하반기 이후 정보기술(IT) 부문 전방수요가 위축되고 4분기에는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수요 부진이 확산되며 IT패널 매출이 급감했다”면서 “저조한 패널 수요 및 높은 재고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가동률 하향조정으로 고정비 부담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2조1000억원 대규모 영업적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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