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주들이 중국의 외자판호 발급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9.88%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7.11% 오른 5만5800원에, 넥슨게임즈는 19.62% 오른 1만756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0일 27종의 게임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이번 외자 판호 발급은 지난해 12월 판호 발급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다.
한국 게임 5종이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IP 모바일 게임’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클럽오디션’ 등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호 발급에 따른 기대감이 향후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아직 판호를 받지 못한 게임주들을 포함, 게임주 전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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