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 지원을 강화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3억3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우수협력사 포상금 지급,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0년부터 상생 협력 기금을 출연해왔다. 2020년 1억 원을 출연한 이후 2021년과 지난해 각각 3억 원 등의 기금출연으로 협력사의 인력개발, 기술협력, 복지향상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는 그 규모를 10% 확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와 같이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을 지속해서 확대 출연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생 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기존 300억 원 규모였던 상생 펀드 규모를 400억 원으로 100억 원 증액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82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려 지원대상 협력사를 확대했다. 아울러,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하는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이 밖에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긴급자금 무이자 대여, 선급금 지원 등의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 중이다. 또 매년 신규등록 협력사 교육을 통해 회사의 운영지침과 중점 관리사항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