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실적 변동성↓…주가 모멘텀도 풍부

입력 2023-03-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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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실적 변동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익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디어 블랙핑크가 풀가동하며 안정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대규모 월드투어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수 솔로 활동까지 더해지며 모든 분야에서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레저도 앨범 판매 실적이 다소 아쉽기는 하나 데뷔 첫 일본투어에서 총 30만 명의 모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며 "기세에 힘입어 4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실적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가운데 신인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가시화되며 주가 반등 모멘텀도 풍부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데뷔 시기가 미뤄지고 있는 점은 아쉽긴 하나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특히 올해부터 아티스트 단위의 멀티 조직을 구성하고 프로듀서센터를 신설해 약점으로 꼽혀왔던 아티스트 활동 공백기를 크게 줄여 실적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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