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주민 자율대청소의 날을 맞아 거리 청소에 나서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봄맞이 ‘주민 자율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는 21개 전체 동 80곳에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청소했다.
아울러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황사 대비를 위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는 고압살수차량과 진공노면차량을 운영했다.
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주민 자율대청소의 날’을 올해부터 매월 셋째 목요일로 지정해 운영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정체됐던 자율청소 분위기를 다시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날 새벽 신원동에서 주민들과 거리를 청소하고 민원 사항을 청취하는 등 ‘청정삶터 관악‘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이어 나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주민자율대청소의 날’ 운영을 발판삼아 내 집‧내 점포 쓸기 활동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청정삶터 관악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으로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