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업무 설명회 개최

입력 2023-03-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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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업무 관련 설명회' 행사 모습. (사진제공=한국부동산)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업무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공사 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원활한 정비지원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까지 3차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국 공사중단 현장은 총 286곳으로 집계됐다. 설명회에선 △위험건축물 현장점검 및 안전관리 협업체계 마련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표준(안) 제공 △공사재개를 위한 사업성 분석 지원 △정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지자체 공사중단 건축물 담당자의 적극 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소개가 이뤄졌다.

한편, 부동산원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지원기구로 공사중단 건축물 실태조사 및 정비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3차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정비계획 수립 지원, 안전관리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공사중단 건축물의 안전관리와 정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공사중단 건축물의 효율적인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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