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 원자현미경 시장 성장 중…신규 수익 발생할 것”

입력 2023-03-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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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파크시스템스에 원자현미경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뿐 아니라 수익처가 다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2만6800원이다.

15일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는 산업용 원자현미경 시장 내 최고의 기술력으로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공정 미세화와 후공정 적용에 따른 수혜로 TAM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소자 미세화로 기존 계측 장비(전자현미경‧광학현미경)를 보완할 원자현미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파크시스템스는 과거 4년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원자현미경은 전자현미경과 달리 스르풋(Throughput)이 높지 않아 현시점까지 양산에 적용하기 어려우나, 연구개발(R&D)용 제품 중심의 판매로 반도체 업계의 양산 규모가 축소되는 올해에 주문 감소 영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가 올해에는 마스크 리페어 장비, 내년에는 WLI 장비로 신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스크 리페어 장비는 초미세 극자외선(EUV)용 마스크의 소프트에러(Soft Error)를 감지‧복원하는 장비로, 기존 원자현미경(AFM) 장비 대비 고수익성 제품”이라며 “올해 출하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올해 파크시스템스의 영업이익 내 20% 비중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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