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7세 한국인 드라이버' 국제무대 진출 지원

입력 2023-03-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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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 일환
2명의 최종 참가 선수 선발해
2023시즌 국제무대 데뷔 예정

▲사진1)은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의(왼쪽, 17세) 선수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오른쪽, 27세) 선수가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고 드라이버 양성을 위해 진행 중인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선수를 10일 공개했다.

젊은 드라이버들의 꿈을 지지하고 국제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한 8명의 주니어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했다.

먼저 작년 현대 N 페스티벌 레이스를 진행하며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심층 평가와 전문가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무대에 데뷔할 최종 인원을 작년 하반기에 선발했다.

특히, 작년 9월에는 초대 WTCR 챔피언인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HMSG) 소속 TCR 개발 수석 엔지니어가 방한해 직접 대회 참가 중인 선수 8명의 잠재력과 가능성 평가를 진행했다.

엄정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N1 프로 클래스 시즌 1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박준의(17세) 선수와 시즌 2위를 기록 중인 같은 팀의 박준성(27세) 선수가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가 선수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선발된 두 선수의 국제무대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체계적인 과정 아래에 매년 발굴할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고 젊은 드라이버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한국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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