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2023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자료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3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며 주소 또는 생활권이 용산구인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총 5개 분야 16개 사업에 구비 5000만 원이 투입된다.
공모분야는 △환경(기후 환경, 쓰레기 감량, 환경 보호) △교육(돌봄, 공동육아, 부모교육, 학부모 공동체, 방과 후 교육) △인권(1인 가구, 어르신 등 이웃 공동체 형성 관련) △문화(재능 나눔, 연극, 음악, 건강 체조) △기타 등이다.
구는 팀당 3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한다. 활동비, 홍보인쇄비, 소모성 물품구매비, 강사수당, 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산 일부(5% 이상)는 자부담해야 한다.
공모사업 접수는 이달 24일로 구청 자치행정과 사업 담당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자 명단, 업무 분장표, 개인정보처리동의서, 거주·근무를 증빙하는 서류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는 서류·현장 심사(1차),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2차),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3차)를 거쳐 지원대상을 정한다. 최종적으로 5월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웃과 함께 뜻깊은 공동체 활동을 계획하는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