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민銀 찾은 이복현 "상생 금융위해 은행이 나서야"

입력 2023-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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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역사회-지방은행 따뜻한 동행 위한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감원)
"최근 고금리로 국민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은행도 국민경제의 일원으로써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일 은행 현장을을 찾아 '상생금융'을 주문하고 있다.

이 원장은 9일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소비자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소상공인, 가계대출 차주 등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국민은행의 상생금융 확대방안 추진을 격려했다. 이

그는 "국민은행의 지원방안 발표는 시의적절하고, 또한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가계대출 상품에 걸친 대출금리 인하는 고금리 시대에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예금, 대출 등에 있어 실질적인 경쟁환경이 조성돼 은행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원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바탕으로 실물경제 자금공급이라는 은행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다각화, 해외진출 확대 등 국내 은행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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