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삼성전자·네이버 등 RE100 기업과 수상태양광 정책 간담회

입력 2023-03-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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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 수상태양광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정부가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가입 기업과 수상태양광 정책을 논의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RE100 가입 및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태양광 정책 간담회’를 연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겠다는 자발적인 국제운동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397개 사, 국내 27개 사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로 수상태양광은 그에 대한 해답 중 하나다.

수상태양광은 재생(태양)에너지와 해양기술(조선+계류)이 결합한 융복합 발전시설로, 수면에 부유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물 위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훼손이 없고, 수면의 냉각 효과로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약 5% 정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상태양광은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이종오 씨디피(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전망 및 RE100 달성을 위한 대책을 소개한다.

이형석 한국수자원공사 태양광사업부장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상태양광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기일 한화솔루션 전무는 '수상태양광 산업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주관으로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손창식 신라대 교수 △안형근 건국대 교수 △박재덕 에스케이 이앤에스 그룹장 △임동아 네이버 책임리더 등이 발표 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단계적 확대를 통해 댐 수면 19곳에 총 1.1GW(기가와트)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수상태양광을 활용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환경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의 확보를 전제로 수상태양광의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내 기업이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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