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대 3일차 투표율 53.13%…"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3-03-06 19:36수정 2023-03-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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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왼쪽부터),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 당 대표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6일 기준 53.13% 투표율을 기록했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4∼5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율(47.51%)과 이날 시작한 모바일 미참여자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가 53.13%(전체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44만4833명)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까지 ARS 투표를 진행된다.

최종 투표율은 50%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모두 합산해 오는 8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후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오는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김기현 후보 측은 우세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단합을 바라는 당심(黨心)을 모아 1차 투표에서 과반 차지를 기대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 등도 높은 투표율에 당내 개혁을 바라는 열망이 반영돼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해석하며 선전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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