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 7곳을 새로 선정하고,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에 참여할 17개 도시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발적 학습동아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226개)의 86.3%인 195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있다.
올해 새로 선정된 곳은 강원 양양군, 경남 고성군, 경북 봉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 등 7개 기초자치단체다. 이들 도시에는 각 9000만 원가량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또한 기존 평생학습도시의 특성화를 위해서도 운영비를 지원한다.
읍·면·동 평생학습 공간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에는 강원 삼척시와 경기 부천시 등 기초지자체 17곳이 참여한다.
해당 지역은 강원 삼척시·철원군, 경기 부천시·평택시·하남시, 광주 동구·북구, 대구 남구, 대구 수성구, 부산 금정구·서구·중구, 서울 동대문구·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김제시, 충북 충주시 등으로, 이들 지역에는 3000만 원가량씩 지원된다.
또한 평생학습도시-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컨소시엄)은 광역 지자체의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부산·세종·충북이 참여하며, 6000만 원가량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