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유동성 전망 ‘파란불’…4000억 원대 현금성 자산 보유

입력 2023-02-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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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신공영)

중견건설업체 한신공영이 건설업계 불황에 대비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그동안 현금성 자산 보유에 힘써 왔다. 그 결과 2019년 대비 보유 비율이 47% 증가한 4312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신공영은 4000억 원대 현금성 자산과 함께 본사 부지 등 보유 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도 인정받았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약 400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가운데 본사 부지 등 보유 부동산 기반의 대체자금능력도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신공영은 2021년 말 분양 개시 이후 부진한 초기 분양실적을 보였던 포항펜타시티의 분양률은 80% 내외로 개선됐다. 여기에 최근 분양한 일부 지방 사업장에서 저조한 분양실적을 기록하였지만,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이후 호전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 불황 등을 예측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현금성 자산 보유를 통한 유동성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며 “본사 부지 등 대체 자금 능력도 충분하므로 불황이 지속하더라도 보유현금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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