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B사업 노선도 (자료제공=대우건설)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제4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로 KCC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총 82.7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정거장 14곳으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6조4005억 원으로 민자 3조8421억 원과 국비 2조558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제4공구 사업은 경춘선 연결선 3.24km와 중앙선 연결선 3.19km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5504억 원 규모다. 해당 공구는 B노선 중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구간으로서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됐다. 이달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가격 평가를 거쳐 실시 설계 적격자가 최종 결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B노선은 민자 구간 협상대상자를 지난달 13일 지정한 후 즉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하였으며, 재정 구간 제1~3공구는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했다”며 “사업 목표인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사업 전 구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