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1.95%(1000원)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505억 원, 영업이익은 268.8% 늘어난 17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광고비와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억 원, 44억 원 감소하면서 영업 이익은 큰 폭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1조9203억 원, 영업이익은 114.2% 증가한 7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렉라자와 개량 신약 매출 비중 증가로 의약품 사업의 이익이 개선되고, 지난해 대비 라이선스도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