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렉서스, 전동화 준비 ‘착착’…RX450h+ 소음·배출 인증 완료

입력 2023-02-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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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23일 환경부 소음·배출 인증 마쳐
기자간담회 당시 출시 예고한 ‘RX450h+’
가격 1억 넘을 듯…“하반기에 출시될 것”

▲렉서스 '450h'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하이브리드 차종 중심의 전동화를 선언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RAV4에 이어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준비한다.

23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에 따르면 렉서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RX450h+’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마쳤다. RX 시리즈는 렉서스에서 생산하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렉서스가 PHEV 모델에만 ‘+’를 붙이는 것을 고려하면 RX450h+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와 달리 PHEV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 내용에 따르면 RX450h+는 최대출력 182마력(ps), 6000rpm의 구동성능을 갖췄다. 사용연료는 휘발유-하이브리드이며 배기량은 2487cc, 공차중량은 2180kg이다.

현재 렉서스는 RX450h 모델을 9160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나 PHEV가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큰 배터리가 탑재되고, 전기차 기능이 포함되는 등의 이유로 가격은 1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요타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요타, 렉서스 브랜드를 더해 한국 시장에 총 8종의 전동화 차종을 출시한다고 밝혔었다. 렉서스 브랜드에서는 순수 전기차(BEV) SUV 모델인 RZ와 완전 변경 RX 등 2종의 출시가 예고됐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 당시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던 만큼 RX450h+는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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