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 직원이 모니터를 보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올리면 올해 인플레이션을 제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두르지 말고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자는 말이 유행이 됐다”며 “그러나 위원회는 소위 최종금리로 여겨지는 지점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수준에 도달한 다음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러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진다면 다행”이라며 “현재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내려가지 않고, 다시 가속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대응”이라며 “만약 인플레이션이 내려가지 않으면 1970년대가 재현되는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위험에 다시 뛰어들고 싶지 않다면 지금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2023년에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자”라고 말했다.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긴축 발언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시장은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