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 달성

입력 2023-02-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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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 전경. (사진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년 연속으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주민체감형 혁신 성과 창출’과 ‘기관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17곳과 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확산 및 국민 체감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구는 대부분 항목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서세무서와 협업해 추진한 ‘종합부동산세 원스톱 민원상담 창구’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종합부동산세 원스톱 민원상담 창구는 세무서와 구청 2개 기관을 오가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해 세금납부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기관 간 상호업무 이해와 향후 협업 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 강서경찰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문가들과 구성한 ‘깡통전세 피해예방 TF팀’은 불법 중개행위 단속과 피해 예방 상담 등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서며 주목받았다.

이외에 △24시간 정신 응급 공공병상 운영 △공약이행 평가 ‘주민배심원단’ 운영 △구정 홍보를 위한 ‘강서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들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크고 작은 변화로 이룬 구의 혁신 행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직사회 분위기로 관행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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