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십오야2’ 이서진, 뷔·정유미 ‘라면 대첩’ 폭로…“소리 지르며 대차게 싸워”

입력 2023-02-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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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서진이네’ 사장 이서진이 뷔와 정유미의 ‘라면 대첩’을 폭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출장십오야2 X 서진이네’ 1회가 공개됐다.

이날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출연자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나영석 PD가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뭐냐”고 묻자, 이서진은 “아무래도 직원 관리가 힘들었다”며 “두 명이다. (한 명은) 높은 위치에 있지만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더라.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정유미는 “내가 뭘 했는데”라고 자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서진은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처음 하다 보니, 이 프로그램이 뭐 하는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고 온 친구가 한 명 있다. 놀러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뷔를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정유미는 “이번에 이사로 승진했다. 이서진 사장님이 예전에 같이 했었을 때는 짜증도 없고 직원들을 다독여주셨다. 잘해주셨던 기억이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장님뿐만 아니라 나머지 세 명도 나한테 짜증을 한 번씩 내더라”며 “그래도 태형이(뷔)가 처음 왔는데 말을 많이 걸어줘서 의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너한테 제일 심하게 화낸 애가 태형이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냐”며 흥분했고, “밤늦게 라면 먹을 때 둘이 한판 했다. 대차게 싸웠다. 태형이가 유미한테 제일 화냈다. ‘더 이상 누나는 내 편이 아니다’ 이렇게 소리 지르고 난리 났다”고 폭로했다.

뷔는 사건 전말에 대해 “저녁을 먹고 나서 유미 누나랑 라면을 먹기로 했다”며 “세 개 끓여서 둘이 나눠 먹기로 했고, 박서준 형이 세 개를 끓여줬다. 그런데 (정유미가) 한 젓가락 먹고 배부르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거기서 태형이가 ‘이 누나 정말 이럴 거냐’고 했다”고 거들었고, 정유미는 “사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먹는 순간 목까지 찼다”고 털어놨다. 결국 뷔는 혼자 라면 두 개를 먹고 포기했다고.

뷔는 저녁 식사 후 라면까지 먹은 것을 두고 “일이 고돼서. 그렇게라도 풀었어야 했다”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진이네’는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했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뷔와 함께 멕시코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을 그린다. 24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출처=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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