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라면·쌀어묵 등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 '후끈'…경쟁률 7.2 대 1

입력 2023-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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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강화의 핵심 수단인 가루쌀에 식품업계 높은 관심 보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이 지난해 10월 13일 전북 익산 가루쌀 수확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쌀라면·쌀어묵 등 가루쌀 제품 개발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품 15개 개발을 목표로 하는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77개 식품업체가 108개 제품개발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루쌀은 쌀 구조적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2000ha(헥타아르) 규모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가루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는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한다. 또한 소비 기반 조성을 위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을 공모했다.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은 식품업계가 가루쌀의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식량주권과 원료 다각화 측면에 주목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자 모집에 77개 업체가 108개 제품을 신청해 7.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품별로 라면, 칼국수, 핫도그, 식빵, 케이크, 튀김가루 등이 접수됐고 특히 면류, 빵류, 과자류에 대한 식품업체의 관심이 높았다. 또 설탕, 어묵, 음료 등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업체도 있어 다양한 제품개발이 기대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제품개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제품개발 목표, 상품화 가능성 등에 대해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하여 3월 내에 선정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반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루텐프리 시장 진출에도 유망한 기초 소재"라며 "식품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가루쌀 제품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고품질 가루쌀 원료의 안정생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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