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안트로젠, ‘탈모 기능성화장품’ 허가에 70% 상승

입력 2023-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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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은 지난 한 주(2월 13~17일)간 3.18포인트(0.41%) 오른 775.62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40억 원, 1430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710억 원 순매도했다.

위메이드·위메이드맥스, 코인원 위믹스 신규 상장 소식에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안트로젠으로 지난주 대비 69.74% 오른 1만3550원을 기록했다.

안트로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완화 기능성화장품 ‘모튼튼’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기능성화장품으로는 국내 최초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튼튼은 안트로젠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한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배양액을 주원료로 한다. 샴푸 후에 적당량을 두피에 뿌려주고 마사지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스스로 트리트먼트가 가능한 제품이다.

위메이드맥스는 56.50% 오른 1만2300원에 마감했다. 위메이드도 33.91% 상승했다.

코인원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를 원화마켓에 신규상장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16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졌다.

한편,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코인원 등 국내 5대 원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발행한 가상화폐의 유통량과 사업계획서 상의 수량이 다르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윈팩은 ‘K칩스법’ 통과 기대감에 46.25% 오른 1306원에 마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조세소위를 열고 K칩스법으로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 정부안을 논의에 돌입했다.

기획재정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의 설비투자 세액공제를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높이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직전 3년 동안 연평균 투자금액을 초과해 투자하는 경우 올해까지는 10% 추가 공제를 해주는 내용도 담겼다. 추가공제 적용 시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이밖에 에이디칩스(39.66%), 교보10호스팩(38.31%), 오픈엣지테크놀로지(34.70%), 피코그램(33.02%), 셀바스AI(31.74%), 바이오니아(29.88%)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이엠앤아이 46% ↓…회사 측 “경영과 사업에 전혀 문제 없어”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이엠앤아이로 45.54% 하락한 6060원에 마감했다.

이엠앤아이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회사 경영과 사업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및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엠앤아이는 “인도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락사이와 수산화리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성샐바시온은 37.82% 하락한 1338원에 마감했다. 반대매매로 추정되는 대규모 매도 폭탄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급락하자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해 올해 무인청소로봇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성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투자심리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49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하면서 주가 하방 압력이 커졌다. 2020년 매출액 대비 23.5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야는 최대주주가 체결한 60억 원 규모의 지분(10.18%)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하면서 35.82% 하락했다.

이밖에 상상인인더스트리(-35.19%), 루트로닉3우C(-32.66%), 스튜디오산타클로스(-30.95%), 엔피(-26.91%), 노블엠앤비(-24.32%), 골드퍼시픽(-22.32%), 지더블유바이텍(-20.41%)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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