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밸류에이션 매력 점차 높아질 전망”

입력 2023-02-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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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1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업체로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1822억 원으로 컨센서스 3227억 원을 하회했다"며 "전사 성과급과 정기보수비용 등 1200억 원의 일회성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178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은 1803억 원을 전망한다. 비수기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모듈 판매 실적이 둔화되나 양호한 스프레드로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약 1조 원(매출액 기준)의 다운스트림 매각이 반영될 계획이며 1분기에는 약 1000억 원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미칼 영업이익은 411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향후 리오프닝 효과와 부양 정책이 가시화할수록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주가는 에너지 가격 안정화, 경기 침체 우려, 모듈 가격 약세 등으로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수요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투자를 통해 태양광 밸류체인을 구축해 점유율 확대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누릴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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